`국산 시리` 만들겠다! 너도 나도 경쟁 불붙어…
페이지 정보
작성일 23-02-01 02:47
본문
Download : 120118101811_.jpg
Download : 120118101811_.jpg( 69 )
`국산 시리` 만들겠다! 너도 나도 경쟁 불붙어…





지난해 하반기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‘갤럭시S2’ 등 삼성전자 프리미엄 모델에서 사용 가능하게 된 음성인식 ‘보이스톡’은 인공지능이 아니다. 각 국 포털사이트 등 지역별 서비스를 위한 우수한 ‘정보원’ 확보와 스마트TV·스마트패드를 함께 아우르는 크로스플랫폼 기능 등이 差別화 요소로 꼽힌다. 따라서 통화와 메시지, 위치 찾기·음악·메모·운전모드 등 기능이 한정돼 있다 지난 주 CES에서 intro 된 스마트TV 음성인식 기능도 이와 다르지 않다. 애플 시리가 현재 영어를 포함해 3개 언어로 구현하고 있는 기능과 유사하다. 미국 벤처기업 블링고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 서비스는 정해진 단어를 인식해 그대로 실행하는 방식이다.
설명
`국산 시리` 만들겠다! 너도 나도 경쟁 불붙어…
국내 제조사들이 개발을 처음 한 새로운 음성인식 서비스는 ‘자연어’를 이해하는 것이 核心(핵심)이다.
또 인식할 수 있는 문장도 정형화돼 있다 예를 들면 김전자라는 사람에게 ‘연락바랍니다’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음성으로 보내려면 “메시지 보내기-김전자-메시지-연락바랍니다”라고 정해진 말을 해야 한다.순서
`국산 시리` 만들겠다! 너도 나도 경쟁 불붙어…
<표>국내 스마트폰 제조사가 개발 중인 새로운 음성인식 서비스는?
17일 삼성전자·LG전자·팬택 등에 따르면 이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애플 ‘아이폰4S’에 탑재된 시리를 벤치마킹한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 개발을 앞다퉈 진행 중이다.
레포트 > 기타
인공지능 서비스가 개발되면 “김전자씨에게 연락 바란다고 메시지 좀 보내줘”라는 식의 일상적인 구어체 문장도 인식할 수 있게 된다된다.
황태호기자 thhwang@etnews.com
`국산 시리` 만들겠다! 너도 나도 경쟁 불붙어…
다. 스마트폰 제조사 한 관계자는 “새로운 음성인식 서비스 개발을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다”며 “서비스 질적인 면에서 좀 더 우월하고 더 빨리 내놓기 위한 경쟁 때문”이라고 말했다. LG전자 옵티머스 시리즈나 팬택 스마트폰에 탑재된 음성인식 기능 역시 단순히 말을 정확히 문자로 옮기는 것에 불과하다. 기존 스마트폰에 탑재한 단순한 음성-문자 전환 방식이 아닌 사용자 음성 의미를 파악해 답해주는 ‘개인 비서’ 역할을 하는 서비스다.
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일제히 애플 ‘시리(Siri)’와 같은 스마트폰용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을 개발한다. 또 ‘심심하다’ 등 특정한 주어와 목적어가 없는 말에도 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다
국내 업계는 시리로 먼저 치고 나간 애플과 差別화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고심 중이다. 정형화된 문장이 아닌 일상적인 구어체로 말해도 문장 속에 포함된 단어 의미를 파악해 답을 해주거나 명령을 실행하는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