생태통로 설치 및 관리지침을 읽고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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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2-10-19 12:0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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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생태통로 설치 및 관리지침」을 보기 전이었다면 `윽!`하고 외마디 소리를 내며 시선을 피해 `왜 동물이 깔려죽었는데 치우지도 않고 처참한 꼴을 보게하는 걸까`라고 생각하며 아이들이 혹시 그 상황을 봤을까 눈치를 살피는 것에서만 그쳤을 것이다. 한쪽은 태백산맥의 웅장함을 자랑하듯 겹겹이 산봉우리고 다른 한쪽은 날씨에 따라 우리에게 볼거리를 주는 탁 트인 바다가 있다 산과 바다사이로 쭉쭉 뻗은 넓은 길을 달리다보면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로드킬이다. 하지만 지금은 도로 위나 주변의 環境(환경)을 한번 살펴보게 된다된다. 주변에 다시 금강소나무도 새로 심고 깎았던 터널 윗면도 흙이 흘러내리지 않게 잘 정리(整理) 되어져 있다 이렇게 길은 사람들이 더 안전하고 빠르게 만들면서도 주변의 자연環境(환경)과도 잘 어우러지게 만…(drop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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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포트/감상서평
생태통로 설치 및 관리지침을 읽고나서
다. 처음에는 흔히 고속도로에서 보았던 육교처럼 만들어져 `동물들이 지나가고 있어요`라고 쓰여진 것만 생태통로로 생각했다. 내가 이사 와서 사는 동안도 가까운 곳에 터널이 두개나 생기고 새로운 생태통로도 보인다. 이곳은 시장을 보러 읍내에 나갈 때나 동생들이 아파서 병원에 갈 때도 늘 관광도로로 유명한 7번 국도를 타고 달린다. 터널도 그냥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길을 단축시킬 수 있을까 하고 산을 뚫어 짧게, 짧게 최대한 짧게만 만드는 줄 알았지 터널 중에는 동물들을 배려한 것도 있구나하고 알게 되니 7번 국도가 더욱 매력적이게 느껴졌다. 생태통로란 쉽게 말하자면 철도나 도로로 끊긴 동물들의 삶의 터전을 이어주는 길로 동물들이 위험하지 않게 잘 건널 수 있도록 터널이나 다리식으로 높이 올려놓은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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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태통로 설치 및 관리지침을 읽고나서 나서
내가 아버지의 직장을 따라 와서 2년 넘게 살게 된 곳이 바로 이곳 울진이다. 생태통로는 있는지, 동물이 길로 나오지 못하게 하는 유도울타리는 있는지 말이다. 산과 바다가 이어지는 가파른 지형이 많아서 낙석이나 동물들의 일탈로 사고가 날법한 곳도 있는데 새로 만든 터널위에는 유도울타리와 생태통로가 잘 만들어져 있는 것 같았다.
